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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하반기] CJ제일제당 BIO Semester-ING (학기 중 인턴) 면접 후기(정보전략 직무)
    공채 후기 2019. 10. 19. 13:17

    CJ제일제당 학기중인턴 전형 정보전략 직무 지원하였고 아무래도 첫 전형이었기에 정보가 많이 부족하였다. 하지만 CJ계열사는 자기소개서를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는 정보를 습득하였고 이틀에 걸쳐 자소서를 작성하였다.

     

    그 결과 합격

     

     

    면접 후기

     

    화요일에 면접을 보기 앞서, 주말에 KT와 SK하이닉스 시험을 보자마자 몸살이 났다ㅠㅠ... 그래서 굉장히 불안하였으며 월요일에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내원하였다... 긴장이 풀려 그런걸수도 있지만 환절기를 피하지 못한거 같다ㅠㅠ 다들 몸 조심하세요!

     

    면접을 보기 2시간 전쯤, CJ제일제당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긴 후 출입증을 받아 6층 투썸플레이스에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문자를 받았다.

    5시까지였지만 3시 30분에 도착하였고, 4시 지원자들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이 때, 조금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4시는 여자지원자 5명, 5시는 남자지원자 5명 이렇게 면접을 보았고 한시간 단위로 직무 별 면접을 본 것으로 보아 정보전략 직무의 서류합격자는 10명인 것을 알게 되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인담자분이 5명을 인솔 후 면접 대기실에서 약 30분 간 대기 후 면접을 진행하였다. 항상 그렇듯 면접 직전에 무언가 보는 행동은 긴장으로 인해 집중이 되지 않기에 6층에 있던 흡연장에서 흡연이나 하며 기다렸다.(그리고 아주 놀라운 것은 면접을 위해 준비한 내용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바이오 부문에서 정보전략을 채용한 것이기에 바이오부문에 대해 정보조사를 많이 하였지만 관련 질문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면접은 50분의 제한시간으로 진행하였고, 전체적으로 자기소개서 기반 직무 면접이었으며 한 개의 공통질문과 4개의 개인 질문을 받았다.

    면접관 분들은 2명, 면접자는 5명이었고 후기를 보면 자기소개서를 보며 질문을 한다 라고 적혀있는데 그것이 아니고 자기소개서 요약본을 들고 계신 것으로 추측이 되며, 해당 요약본을 토대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면접을 보는 동안 면접관분들은 우리가 이야기한 것에 대한 키워드를 지원자명단에 끄적끄적하신다. 그거에 따로 집중하지 말라고는 말씀해주셨지만 굉장히 집중된다.......... 두 분이 번가라가며 질문을 하는 방식이고, 스터디를 하며 자소사에 담긴 내용 중 스마트펙토리가 있어 스마트펙토리를 제당에서 쓰고 있는지 그리고 바이오 부문에서 무엇을 주로 하는지 정도를 파악하고 면접에 임했다. (개인적으로 같이 스터디한 분과 함께 다니고 싶다. 굉장히 스마트하시고 착하신 분이셨다..!!)

     

     

    - 공통질문 : "각 지원자들의 자소서에 공통점은 '데이터 분석'이라는 키워드가 있었다.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가?"

    - 개인질문

     1) 스마트펙토리에 대해 작성했는데 제당에서 스마트펙토리를 어떻게 쓰는지 아냐?

      - (어느 정도 설명 후) 이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다. 라고 답하니 그럼 스마트펙토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뭐냐? 라고 다른 질문이 들어옴

     2) AI를 활용해서 영상인식을 해봤다고 썼는데 어떤 것이냐?

      - test set과 training set을 어떻게 나누었냐

     3) 강사 경력이 있었다. 타겟은 누구이며 무엇을 가르쳤냐?

     4) 공통질문에서 대답한 답변의 이유를 말해보아라

    - 공통 질문 :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라

     

     

    면접은 면접관분들이 굉장히 편하게 분위기를 유도하셨고, 전체적으로 자기소개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꼬리질문 시간이 따로 없었다. 주어진 질문에서 자기 어필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논문, 창업, 경력 등의 경험적인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다 하고 싶었지만 면접관분들께서 모든 면접자들에게 공평하게 질문을 하시는 모습을 조금 늦게 알아차렸다. 3번째 질문부터 TMI형식으로 여러 이야기를 꺼내며 이야기 하였지만, 그때는 늦었다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능력의 50%도 보여드리지 못한 채 면접을 끝낸 것 같다..

     

    결과는 1~2주 후에 나오며, 면접을 본 결과 정보전략 직무는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데이터분석 하는 직무라고 생각한다. 정보전략 직무의 채용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정보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통질문을 통해 주로 데이터분석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담자 분도 AI를 이제 막 도입하여 무언가 진행 중이다 라고 하였다.

     

    예상해보는거지만 인턴 과제도 데이터분석이 아닐까싶다.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딥러닝을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붙는다면 나 자신에 대한 평가와 취업.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 아쉬운 점은 면접비를 따로 주지 않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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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K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