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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 신한은행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1차면접 전형 후기공채 후기 2021. 11. 15. 16:40
서류전형
https://kuklife.tistory.com/140?category=853026
서류합격 결과는 계획된 날짜에 나왔으며, 1차 전형은 AI역량평가+1차면접+코딩테스트로 이루어져있다.
AI역량평가
마이다스아이티의 플랫폼에서 AI역량평가가 이루어진다. 유튜브나 블로그의 내용을 참고하여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만 준비하였고, 평가에 참가했다. 한시간정도 진행됐던거 같다. 일단, 내가 생각한 결과는 망했다.. 그냥 망한것도 아니고 대폭망이다..
내가 보기로 계획한 날짜 이틀 전에 리비전이 날라왔고.... 바빠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참고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질문 답변만 준비했다.. 랜덤하게 나온 인성질문에 대해서 5초간 답변을 하고 55초간 멍때린 질문이 무려 두 개나 있었고, 거기서 멘탈이 나가 적성게임도 망해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내가 정리한 자주 나오는 코테 유형은 이렇다.
*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1. 문자열 완전 탐색 (백준 1593, 프로그래머스 오픈채팅방)
2. 우선순위 큐 (보통 커스텀 소팅으로 가능함, 백준 10814, 백준 1715)
3. 완전탐색 문제 (생각없이 풀면 시간초과 나기 딱 좋은 문제 위주, 백준 5568, 프로그래머스 문자열 압축)
4. Union-Find 문제 (백준 1717, 백준 4195)
5. 딕셔너리의 활용
6. 은행권은 SQL 문제 출제됨(프로그래머스 없어진 기록 찾기,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필수 문제 유형: DFS(BFS보다 DFS를 선호함), DP* 예상되는 출제 문제
1) 문자열 완전탐색
2) priority_queue 문제(문제가 지저분하게 나옴)
3) Dict의 활용 & BFS
4) BFS
5) SQL(JOIN and COUNT)
* 유사한 연습 문제
1) 백준 1593 3584 1717 10814 5568
2) 프로그래머스 문자열 압축
3) 프로그래머스 SQL 고득점 키트 JOIN, 요거트근데 이럴수가.. 코테가 계획된 전날........ 나는 장염이 걸렸다...................
진짜 억울했고눈물날정도로 최선을 다해 풀려고 했지만 2시간 반의 시험시간동안 화장실만 5번갔다(시험도중 자리를 비우면 안되고, 감독관에게 충분한 설명을 쪽지로 적어 왔다갔다했다.)
AI역량평가에 이어 코테에서도 멘탈바스스ㅠㅠㅠㅠㅠㅠㅠ 5문제 중 SQL을 포함해서 4개를 풀었고 예상되는건 2솔이었다................ 이렇게 멘탈이 아작난 상태로 기술면접 참가..
1차면접
난이도는 중하, 압박은 절대 없음, 면접관님들은 엄청나게 젠틀😊
자세한 질문 내용은 보안상 공개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질문들은 나온다.
1. 자기소개
2. 신한은행 지원동기
3. 직무 지원동기
4. 뭘 연구했는지
이 외에 본인이 연구를 열심히했다면 대답을 잘해낼 수 있는 기초적인 연구 질문이었으며, 아주 다행히도 1차면접은 굉장히 잘봤다.
평가지표 질문에 대해서 답변한건 끝나고 생각해보니 틀린거같지만, 마치 정답인거마냥 대답을 잘해서 자신감이 있어보였나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다. 면접시간은 30분!! 매우 짧다 내 연구 주제가 세 가지여서 그것만 설명하다보니 훅훅 지나갔다. (일단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술면접은 2시간씩 본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체력관리를 했다보니 체감상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준비 팁은 본인의 연구주제 + 기업에 맞춘 연구주제 정도로 1차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한 가지정도 Plan B를 더 만들어놓고 면접에 참가하길 바란다! 면접을 보다보면 면접관은 내 연구주제와 기업에 맞춘 연구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바로 캐치할 수 있다. 관심이 없다면 주제를 빠르게 바꾸는게 좋다.
내가 생각하는 데싸와 비교했을 때의 인공지능 직무 장점은 도메인에 너무 치우쳐있지 않다는 것이다. 데싸는 풍부한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다보니 컬쳐핏이 맞는게 많이 중요하지만, 인공지능(원천 연구를 한 사람에 한하여) 연구자들은 본인의 지식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는게 보다 쉽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트랜드는 비전이든, 자연어든 거기서 거기이기에 어플리케이션 트랜드와 연구 내용을 정리하는건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그 장점을 살리자
최종 후기
사실 코테와 AI역량평가를 너무 조져서 포기했다. 결과도 보기 싫었다. 내가 지원한 회사가 18개였고, 12개가 전형중이라 멘탈이 더 안좋아질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합격....... 나는 왜 뽑혔을까.. 아직도 의문이다.. 신한은행의 다른 후기를 보니, 코테보단 1차면접의 결과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역량평가는 적부인거 같다고 한다. 하지만, 최종면접때 1차면접의 결과와 합산이 되어 나온다고 하니 더 망했다는 생각은 들었다.. 아무튼 이 결과는 포기하지 않고 1차면접을 끝까지 잘 봐줬다는 보답인걸까? 감사합니다 신멘...
* 최종면접 후기: https://kuklife.tistory.co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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